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올해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을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현지시간 29일 뉴욕 데일리뉴스 기고문에서 올해 10월의 서프라이즈가 트럼프와 김정은의 네 번째 만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이 있겠냐고 적었습니다.
10월의 서프라이즈는 11월 대선 직전에 판세를 흔들기 위해서 벌이는 대형 반전 이벤트를 뜻합니다.
또 중국과의 관계도 재선에 성공할 경우에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현재 트럼프 정부가 벌이는 대중국 제재와 발언들이 사실상 참모진들로부터 나온 것이라면서 언제든 이런 방침들이 버려질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