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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서동주, 아버지 서세원에 "좋은 기억, 나쁜 기억 모두 남길 것"

'한밤' 서동주, 아버지 서세원에 "좋은 기억, 나쁜 기억 모두 남길 것"
서동주가 아버지에 대한 충격적인 고백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9일에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아버지에 대한 충격적인 고백을 한 서동주를 조명했다.

7월 초 출간된 에세이를 통해 아버지 서세원에 대한 충격적인 고백을 한 서동주. 서동주는 아버지 서세원이 자신을 향해 "널 보자마자 칼로 찔러 죽여버릴 거야, 그리고 네 피부를 벗겨서 지갑을 만들어 매일 들고 다닐 거야" 등의 모진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정희와 자신 사이에서 아내의 편에 선 딸에 대한 비난이었던 것.

이러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이유에 대해 서동주는 "2018년부터 블로그에 일기를 업로드했다. 읽어주는 분들이 늘어가면서 출판사 분들과 연락이 되어서 책이 되었다"라며 "나에게 일어난 일들이고 나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 이야기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한 서동주는 자신의 책 속에 아버지에 대한 나쁜 기억뿐만 아니라 좋은 기억도 그대로 담겨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동주는 "어렸을 때는 좋은 기억이 많았다. 좋은 기억은 좋은 기억으로 남기고 그렇게 하려고 한다. 여러 면이 있는 사람으로 기억 속에 놔두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부모님의 이혼과 자신의 이혼 이후 로스쿨에 진학, 변호사가 된 이유에 대해서 "나 스스로 가장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잘 되어야 엄마도 챙기고 남동생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그전부터 하고 싶었던 변호사가 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로스쿨에 진학했다"라고 설명했다. 

(SBS funE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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