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관련 법안 '임대차 3법'을 어제에 이어 오늘(29일) 모두 상임위에서 강행 처리했습니다. 법안소위 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고 상이무이 전체회의를 열어 안건을 단독 상정한 뒤 속전 속결로 처리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제기했지만 결국 이를 제지하지 못했고 집단으로 퇴장하고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30일)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겠단 입장입니다.
거대 야당의 밀어붙이기와 이를 제어하지 못한 무기력한 야당. 특히나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부동산 관련 법안을 처리하면서도 여야의 협치는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치열한 설전이 벌어졌던 국회 상황, 비디오머그가 정리했습니다.
(글·구성: 이혜미 영상취재: 김현상 편집: 정용희)
거대 야당의 밀어붙이기와 이를 제어하지 못한 무기력한 야당. 특히나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부동산 관련 법안을 처리하면서도 여야의 협치는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치열한 설전이 벌어졌던 국회 상황, 비디오머그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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