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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외교장관, "경제인 입국 논의 빨리 시작"

중일 외교장관, "경제인 입국 논의 빨리 시작"
▲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오른쪽)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중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코로나 사태 이후에 중단된 경제인들의 왕래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일본의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오늘(29일) 전화통화를 갖고 이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일본 NHK는 두 사람이 사전에 검사를 받는 조건으로 경제인들의 왕래를 서로 인정하는 쪽으로 입장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상반기에 양국 간에 무역이 작년 같은 수준을 유지했는데 매우 값진 것이라면서, 각급 간 대화와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또 미국과의 갈등을 의식한 듯 한국을 포함한 자유무역협정에 속도를 내야 하고 코로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모테기 외무상은 중국과 영토 분쟁을 빚고 있는 중국명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 문제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선박이 센카쿠 열도에 접근하는 문제에 항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모테기 외무상은 홍콩 문제와 관련해서 일본 정부의 우려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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