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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캄보디아와 공조해 마약사범 검거…4만 6천 명분 필로폰 압수

검찰, 캄보디아와 공조해 마약사범 검거…4만 6천 명분 필로폰 압수
대검찰청·인천지검 국제마약조직추적수사팀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시아 5개국에서 활동해온 거물급 마약사범 A씨와 공범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태국을 오가며 국내와 일본으로 대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A씨를 프놈펜에서 검거하고 현장에서 필로폰 1.4kg을 압수했습니다.

이는 4만6천 명이 한꺼번에 투입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번 수사는 캄보디아 마약청 등과 실시간 공조해 진행됐다고 대검 측은 설명했습니다.

대검은 전 세계 40여 개국 마약 단속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마약류 국내 유입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검은 인천지검, 국가정보원 등과 공조해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로부터 5년간 총 18.3kg 상당의 필로폰을 밀수입한 마약사범 B씨를 검거한 바 있습니다.

(사진=대검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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