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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전기차 특화 기대

<앵커>

군산국가 산업단지와 새만금 산업단지가 정부의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습니다. 군산에 친환경 전기차 산업을 집적화하는 사업이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상생형 일자리 사업으로 전기차 산업 집적화 단지로 만들어질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입니다.

이곳과 인근 군산 국가산업단지가 정부의 강소연구개발특구 배후단지로 지정됐습니다.

입주기업은 법인세 같은 세금과 개발금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혜택을 받게 됩니다.

집중적으로 유치할 기업은 전기차 부품 소재 생산업체들입니다.

지역 수출의 30%를 차지하던 자동차와 조선 등 주력 산업이 붕괴된 상황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 핵심기관으로 참여하는 군산대학교와 자동차 융합기술원 등 6개 연구 기관은 특구 입주기업의 기술개발을 맡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해마다 6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합니다.

전라북도는 유망 기술을 개발해 업체에 이전해줘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 구조를 만들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병순/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 : 기술을 가지고 사업화를 빨리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지원을 국비로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핵심 사항입니다.]

전라북도는 강소특구 지정을 계기로 100개가 넘는 기업을 유치해 5년 뒤에는 8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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