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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음바페 발목 부상…생제르맹 3관왕 도전 위기

올 시즌 3관왕을 꿈꾸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발목 부상으로 3주 동안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게 됐기 때문입니다.

음바페는 사흘 전 생테티엔과 프랑스컵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의 반칙으로 발목을 다쳤고 검진 결과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 경기를 1대 0으로 이겨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음바페는 목발을 짚은 채 시상식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생제르맹은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정규 리그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려 현재 시즌 2관왕을 달성한 상황입니다.

생제르맹은 다음 달 1일 올림피크 리옹과 리그컵 결승전, 다음 달 13일에는 아탈란타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러야 하는데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8골에 도움 5개를 기록한 최고 골잡이 음바페 없이 이 경기들을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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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의 지휘봉을 잡았던 하비에르 가르시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해 오는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르시아 감독은 2018년 왓포드의 지휘봉을 잡았으나 지난해 9월 팀의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습니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두 차례나 감독을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9위에 그쳐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지 못했습니다.

가르시아 감독의 부임이 이강인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정규 리그 17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3회에 그쳤습니다.

현재 이강인은 다른 팀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발렌시아는 잔류를 설득하며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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