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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월북' 일주일 넘도록 "정밀 조사 중"이라는 군

북한이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고 있는 탈북자 20대 김 모 씨가 월북을 하면서 버리고 간 가방이 강화도에서 발견됐습니다. 군경은 강화도의 한 배수로에서 김 씨의 가방을 발견했고 이 지점에서 김 씨가 월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은 오늘(2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강화도 해안 철책 밑 배수로에서 탈북자 20대 김 모 씨의 가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김 씨가 이 배수로를 통해 바다로 탈출한 뒤 헤엄쳐서 월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씨의 월북 일주일이 넘도록 군은 그 외 사항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습니다. 

기자들은 발견된 가방이 어떤 가방인지, 월북한 정확한 시점은 언제인지, 해당 지역에서 어떻게 경계를 서고 있는지, 북한 발표 전 군이 몰랐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군은 "정밀 조사 중"이라는 단어를 수차례 반복하며, "한 치의 의혹 없이 명확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의 답변 영상 직접 보시죠.

(구성 : 조을선 기자, 촬영 : 이재영 기자, 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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