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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할리우드 대작 영화 개봉 '줄줄이 연기'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이 또 한 번 개봉을 줄줄이 늦췄습니다.

앞서 17일 개봉 예정이었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은 북미 개봉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고요.

디즈니 역시 기대를 모았던 '뮬란'의 개봉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네 차례나 일정이 변경됐는데요, 결국 올해는 보지 못하게 됐습니다.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후속 편은 내년 7월에,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도 내년 12월로 개봉 일정이 변경됐습니다.

내년에 개봉하려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2'는 2022년 12월로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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