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우디네 극동영화제 수상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스페셜 멘숀, 특별 언급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코로나19로 지난 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요,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노골적이면서 은근하게 관객들을 매혹한단 점에서 매우 도발적인 영화'라고 소개했고요.

심사위원 측은 '영화의 본능적인 에너지와 일관된 스타일을 가졌다'며 수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지난 8일 프랑스에서 개봉해 첫 주 박스오피스 6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지의 한 영화 평론가는 격렬하고 짜릿한 범죄의 연속이라고 호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