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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슬라, 국내 전기차 보조금 '900억' 싹 쓸어갔다

[경제 365]

테슬라가 올 상반기 7천80대를 판매해 상반기 전기차 보조금 900억 원을 쓸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기차는 2만 2천200여 대가 팔려 작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국내 제작사는 작년 상반기보다 13.7% 감소한 1만 4천500여 대를 판매해 점유율이 65%로 하락한 반면, 미국산 테슬라는 모델3의 본격적 투입 확대에 힘입어 1년 새 1천588% 성장하면서 점유율이 43%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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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와인 수입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와인 수입량은 지난 2011년 2만 6천여 톤에서 지난해 4만 3천여 톤으로 8년 만에 1.7배 증가했습니다.

중량 기준으로는 칠레산이 수입 1위였고, 수입금액을 기준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고가 와인이 많은 프랑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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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G 서비스가 서울시를 마지막으로 오늘(27일) 종료됩니다.

2G 서비스가 종료되면 기존 2G 휴대폰에서 수신과 발신이 불가능해지고, 011, 017 번호는 010으로 바꿔야 합니다.

SK텔레콤의 2G 가입자는 현재 38만 4천여 명인데 일부 회원들이 정부를 상대로 폐업 승인을 취소해달라 행정소송을 진행하는 등 서비스 종료에 따른 소비자들의 반발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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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지 58년 만에 1억 3천만 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기아차 판매량은 1983년에는 100만 대에서 1993년에는 1천만 대로 늘었고 2008년 5천만 대, 2016년에는 1억 대를 돌파했습니다.

현대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1990년 출시된 아반떼이고, 기아차에서는 스포티지가 최다 판매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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