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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박나래X장도연의 집사장일체…'욜로냐, 슬로냐' 고객유치 경쟁

'집사부일체' 박나래X장도연의 집사장일체…'욜로냐, 슬로냐' 고객유치 경쟁
장도연과 박나래가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장님'이 된 박나래-장도연이 각각 욜로-슬로 라이프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 경쟁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장도연은 '사부님' 아닌 '사장님'으로 등장했다. 장도연은 "저희는 집사부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나왔다. 사부 너무 거창하다"라고 말했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각각 "원래는 사부님 만날 때 인사하지 않나", "저희가 먼저 할 거다"라며 멤버들에게 인사했다.

이승기는 두 사장님에게 "업적을 얘기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박나래는 "업적보다는 업신여김을 당했다"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에 장도연이 "사부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려고 왔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을 향해 박나래는 "여러분들이 저희의 라이프스타일을 보고 배울 점이 있는지 찾아달라"라고 제안했다. 이승기가 "그 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다는 컨셉이다"라며 "패러다임을 바꾸나"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기획 의도부터 바꿔야 한다"라며 기획의도에 '아님 말고'와 '취향존중'을 추가했다. 장도연도 "사부님의 '님' 자도 뺐으면 좋겠다. 차라리 사부란 말을 바꾸자"라며 '사장님'으로 명칭을 바꿨다.

이어 박나래-장도연 사장님은 "둘의 인생을 보고 결정하라"라며 욜로-슬로 라이프로 고객 유치 경쟁을 벌였다.

슬로라이프 장도연은 이승기·차은우에게 "욕심이 크게 별로 없는데 CD나 책을 갖고 있으면 괜히 부자되는 느낌이다"라며 음악을 들려줬다. 우연히 방문한 김동현은 "여긴 편한 느낌이다"라며 합류를 고민했다.

장도연은 신문을 꺼내며 "구독해서 보고 있다. 5~6년 됐다. 세상 돌아가는 걸 알아야 희망도 보인다"라며 장난스레 편성표를 읽었다. 신문 구독 이유에 대해서는 "계속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배려하면서 방송하고 싶어서 읽고 있다. 무지로 상처를 주는 실수를 줄이자"라고 밝혔다.

욜로라이프 박나래는 김동현·양세형과 요리를 하며 "먹는 게 남는 거다. 먹으려고 사는 거다.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것 먹으려고 일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승기가 "신문 좀 읽어드리겠다. 식습관이 굽거나 짠 것은 위암 발병률이 높다"라면서도 "솔직히 맛있긴 하다"라며 박나래에게 합류했다. 김동현도 "쉬고 싶긴 한데, 밥은 먹어야 한다"라며 박나래를 선택했다.

반면 차은우는 "인생은 외롭고 쓸쓸한 거라고 하셨으니, 음악 듣겠다"라며 장도연을 선택했다. 그러나 장도연마저 "은우 씨 혼자 있을 수 있나. 보쌈이 맛있다"라고 박나래의 요리를 소개하며 재치있게 반응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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