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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개인형 퇴직연금 손해 늘어"

박용진 의원 "개인형 퇴직연금 손해 늘어"
노후 대비 상품인 개인형 퇴직연금 IRP 계좌의 손실액이 올해 들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이 판매한 개인형 IRP 계좌의 손실액은 53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84억 원에서 6배 수준으로 불어난 겁니다.

손실 계좌 수도 지난해 말 2만5천여 개에서 5월 말 현재 11만9천여 개로 늘어났습니다.

전체 계좌 수에서 손실 계좌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0.8%에서 3.6%로 증가했습니다.

개인형 IRP는 퇴직금을 한 계좌에 가입하거나 재직 중 여유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등의 영향으로 수익이 제대로 나지 않아 손해를 본 사람들이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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