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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30대 여성 확진…가족모임발 'n차 감염'

광주에서 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산구에 사는 30대 여성이 '광주 203번'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그는 광주 18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콧물·재채기 등 증상이 발현했다.

광주 187번 확진자는 송파 60번 확진자와 가족 모임을 했다가 감염된 광주 177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 다니는 직원이다.

203번 확진자는 송파 60번 확진자에서 시작된 광주 지역 내 감염이 'n차' 감염 형태로 확산한 사례로 추정된다.

광주에서는 지난 22일 지인 간 식사 모임이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확진자 9명이 잇따라 나온 데 이어 송파 60번 확진자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도 12명으로 늘어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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