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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러셀, 밝은 첫 인사…"한국시리즈 우승 자신"

<앵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으로 키움에 입단한 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이 1군에 합류했습니다. 월드시리즈에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도 이끌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일 입국한 러셀은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자 곧바로 고척돔에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간결한 스윙으로 가볍게 타구를 외야로 보냈고 민첩한 몸놀림으로 안정된 내야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키움 선수단은 박수로 러셀을 환영했습니다.

[에디슨 러셀/키움 히어로즈 : 고척돔이 정말 멋집니다. 빨리 경기하고 싶습니다. 자가격리 동안 컨디션 관리를 열심히 했습니다.]

2016년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러셀은 한국시리즈 우승도 이끌겠다고 자신했습니다.

러셀은 오는 일요일 데뷔전을 치릅니다.

[에디슨 러셀/키움 히어로즈 : 팬들이 경기장에 오는 거 자체가 정말 기쁩니다. 한국시리즈를 우승하면 놀라운 일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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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차우찬이 1회 첫 타자 박건우를 잡아낸 뒤 갑자기 교체됩니다.

경기 전 어깨 통증을 느껴 한 타자만 상대한 건데 급히 올라온 임찬규가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쳐 LG가 6회 현재 앞서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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