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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첫 여군 상륙함장 탄생…"솔선수범해 임무 수행"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해군 최초 여군 함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해군 최초로 여군 상륙함 함장이 탄생했습니다.

해군은 오늘(24일) 오전 안미영 중령이 17대 성인봉 함장에 취임했다고 밝혔습니다.

2001년 여군 장교가 함정에 배치된 뒤 처음으로 이번에 중령급 직위 함장에 보직 명령을 받은 건데요.

안미영 중령이 맡게 될 성인봉함은 2천600t급 전차상륙함으로 상륙작전 때 목표 지역으로 해병대 등의 전력을 수송하는 역할입니다.

또한 해외 파병이나 인도적 지원, 재난구조지원 등의 임무도 함께 수행하는데요.

2003년 학사 사관후보생으로 지원해서 해군 장교가 된 안미영 중령은 첫 보직인 광개토대왕함 전투체계 보좌관을 시작으로 이번에 5전단 성인봉함 함장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성인봉 함장 안미영 중령

안 중령은 취임사에서 "함장에 부여된 막중한 임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솔선수범하며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최고의 상륙함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대단하십니다! 남다른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오늘도 나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헌신 늘 기억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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