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동 호우경보…모레까지 전국 빗방울

밤사이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강한 비구름대가 빠져나가고 내륙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동 지방에는 일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동에는 호우경보가 이어지고 있는데 해안 지방에는 강풍특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는 강한 바람이 이어진다고 하니 안전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내일 낮부터 비가 먼저 잦아들겠습니다.

그때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이 영동에 많게는 400mm 이상으로 그야말로 물폭탄이고요. 내륙에도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안전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모레 대부분 그치지만 다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돼 다음 주는 당분간 비 내리는 날의 연속이 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