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재미 교포 미셸 위 웨스트가 2021년 솔하임컵 골프 대회 미국 대표팀 부단장에 선임됐습니다.
2021년 솔하임컵 미국 대표팀 단장인 팻 허스트는 "기존 부단장인 앤절라 스탠퍼드와 함께 위 웨스트를 부단장에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으로 2년에 한 번씩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열립니다.
2021년 대회는 내년 9월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에서 개최됩니다.
1990년 창설된 솔하임컵에서 교포 선수가 미국 대표팀 부단장에 선임된 것은 이번 위 웨스트가 최초입니다.
위 웨스트는 "2015년과 2017년 솔하임컵에서 허스트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며 "허스트 단장과 함께 일하는 것은 엄청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사진=솔하임컵 미국 대표팀 소셜 미디어 화면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