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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의대 정원 10년간 4천 명 증원…의대 신설 검토"

당정 "의대 정원 10년간 4천 명 증원…의대 신설 검토"
정부 여당이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의과대학 정원을 총 4천 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3천 명은 지방의 중증 필수 의료 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지역 의사로 선발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의과대학 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당정은 의대가 없는 지역에는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와 별도로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공공 의대를 설립하기 위한 입법도 추진합니다.

교육부는 올해 12월 의대 정원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5월 입시 요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필수 의료인력과 역학조사관 등 전문 분야 인력, 제약·바이오 인력 확충을 위해 의대 정원을 증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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