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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건설사 직원 1명 또 코로나 사망…내일 2차 귀국

이라크 건설사 직원 1명 또 코로나 사망…내일 2차 귀국

정부, 오늘 군용기 2대 투입…근로자 280여 명 귀국

이현정 기자 aa@sbs.co.kr

작성 2020.07.23 07:15 수정 2020.07.23 13: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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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건설현장에 파견된 우리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인데요, 정부는 지난 14일에 이어 오늘(23일)도 군용기 2대를 이라크로 보내 근로자 280여 명을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 건설근로자 수백 명이 머물고 있는 이라크 카르발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어제 현대건설 소속 한국인 직원 A 씨가 현지에서 숨졌습니다.

건설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현지 한국인 근로자가 숨진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다른 업체 소속 B 씨는 상태가 호전돼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라크 현장에서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SK건설 등 국내 건설사 4곳과 하도급 협력업체 등 한국인 직원 680여 명이 근무했는데,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자 지난 14일, 105명이 1차로 귀국했고, 이 가운데 4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오늘 군용기 2대를 투입해 근로자 280여 명을 추가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해 내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귀국 인력들은 도착 뒤 방역 버스를 타고 지정 격리시설로 이동해 격리 조치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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