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선수가 11년 만에 '친정팀' FC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 2023년까지입니다.
어제(20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기성용 선수, 등 번호 8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이른바 '옷피셜' 사진을 찍었습니다.
2023년까지 서울에서 뛰기로 합의했고, 연봉은 팀 내에서 국내 선수 최고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6년 서울에서 데뷔해 K리그에서 4년을 뛴 뒤 유럽으로 진출했던 기성용은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느낌"이라고 구단을 통해 밝혔는데요..
내일 기자회견에서 복귀 소감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