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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 수요 급감에 '좌석 뜯고 화물기 운영'

[경제 365]

대한항공이 수익 개선을 위해 다음 달부터 여객기 좌석을 떼어 내고 화물기로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객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항공 화물은 성장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여객기의 좌석을 뜯고 화물을 싣는 모의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화물 수송량은 최소 10톤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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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렌터카와 관련한 소비자들의 피해와 불만이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 819건 중 173건이 여름휴가 절정기인 7~8월에 접수됐습니다.

장기 렌터카와 카셰어링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은 3년 만에 각각 67%, 13% 증가했습니다.

'사고 관련 피해'로는 수리비 중복 또는 과다 청구가 가장 많았고, 면책금이나 자기 부담금, 또는 감가상각비를 과다 청구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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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파 생산량이 3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2년 연속 양파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민들이 재배 면적을 줄인 영향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양파 생산량은 116만 8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27% 줄어들었고, 마늘도 가격 하락에 재배 면적이 줄면서 생산량이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양파와 마늘 가격이 높게 형성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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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자율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을 우해 자율좌석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했습니다.

한국총괄 영업 일부 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는 자리를 임직원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일부 직군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도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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