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가 매매·구인구직 광고 사업을 노르웨이 광고회사 아데빈타에 90억 달러 약 10조8천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베이는 이 사업부의 소수 지분은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트리, 키지지와 같은 온라인 직거래와 광고 브랜드를 보유한 이베이 광고 사업부는 전 세계 도시 1천 곳에서 온라인 광고 사업을 벌여왔습니다.
이베이 광고 사업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억4천800만 달러(2천988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8천300만 달러(1천억 원)였습니다.
아직 양사 모두 이번 매각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사진=이베이 코리아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