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혈압 측정, 줄넘기까지"…정세운, 이색 팬서비스 고백

가수 정세운이 이색 팬 서비스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정세운은 오늘(20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솔직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이번에 작사, 작곡, 편곡까지 모두 참여했다"고 밝히며 9개월만에 발매한 첫 정규 앨범 '24'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중 정세운은 "기억에 남는 팬 서비스 일화를 말해달라"는 청취자 질문에 재미있는 답변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정세운은 "혈압 측정, 댄스 배틀, 줄넘기 등 다양하게 해봤다"며 "팬분들이 다양하게 준비해오셔서 다양한 팬 서비스를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함께 출연한 솔지도 "줄넘기는 진짜 처음 들어본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실제로 정세운의 팬 사인회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팬 사인회가 아닌 '인싸'들만 모인 '팬인싸회' 아니냐"고 불리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팬들은 '공룡 코스프레'부터 '길리 슈트'까지 다양한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것은 물론, 댄스 배틀을 신청하고 함께 부케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세운은 한 방송에서 "팬 사인회가 코스프레 대회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의상도 경쟁하듯 입고 온다"며 "팬분들이 절 잘 놀린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정세운은 이렇게 팬들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며 팬 사인회를 함께 즐겨왔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팬분들이 준비해 오셔서 저는 해드리는 것뿐"이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청운'·'봄과 여름 사이' 유튜브, 'jswholic21' 트위터)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