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비오 신부 조카인 조영대 신부가 전두환 씨 측의 증인들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조영대 신부는 오늘(2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전두환 씨의 사자명예훼손 재판 과정에서 이희성 전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전두환 씨 측 증인들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는 것은 떳떳하지 못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두환 씨는 지난 2017년 회고록을 통해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 2018년 5월 형사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