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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소 여부 결론 임박…지난 주말 부장검사 회의 개최

이재용 기소 여부 결론 임박…지난 주말 부장검사 회의 개최
검찰이 지난 주말,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기소 여부 등에 대해 간부 회의를 열어서 최종 결론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주말 부장검사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 등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관련 주요 피의자들 기소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수사팀인 경제범죄형사부를 지휘하는 3차장검사와 그 산하 부장검사, 1·4차장검사 산하의 부장검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한 것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고, 기소 여부와 기소 시 대상자, 적용할 혐의 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쯤 검찰 정기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 수사팀은 조만간 이 부회장 등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수사팀은 대검찰청과도 긴밀하게 의견을 조율하며 범죄사실 정리와 기소 대상자 선별 작업, 공소장 작성 등 1년 8개월간의 수사 마무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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