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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동결…경기 반등에 강도 조절

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동결…경기 반등에 강도 조절
중국이 기준금리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인 LPR을 석 달 연속 동결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가 전달과 같은 3.85%로 집계됐다고 공고했습니다.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도 4.65%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중국의 대출우대금리는 지난 4월 비교적 큰 폭으로 인하된 이후 계속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중국 경제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뚜렷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자산 거품 같은 후유증을 우려해 통화 완화 강도를 전보다 크게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정책 결정자들이 긴급하게 취한 강력한 통화 완화 정책에서 전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당국은 너무 강력한 경기 부양이 더 많은 빚과 금융 위험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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