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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18시∼09시 최저기온 25도 이상일 때 '열대야'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밤에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열대야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열대야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현재 대전과 대구 등 전국 곳곳의 기온이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조금 웃돌고 있는데요, 특히 장맛비로 습도가 높아 밤사이 뒤척이신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제주는 어제(19일) 푄 현상의 여파로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서울은 지난달 24일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지만 이날 아침 비가 시작되면서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 열대야로 기록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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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류의 일종인 마못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몽골에서 6살 어린아이가 흑사병 의심환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어린이는 마못의 사체를 만진 뒤 고열과 기침 등 관련 증상을 보인 것을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중국 내몽고와 몽골에서는 흑사병 의심환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중국 내몽고에서 흑사병 의심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3일 몽골에서 흑사병 감염으로 의심되는 소년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또 17일에는 몽골에서 추가 의심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17일 보고된 의심 환자는 마못 고기를 먹고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위생상태와 의료 수준, 방역조치 등을 감안할 때 흑사병의 국내 확산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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