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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북 서해안 · 충남 강한 빗줄기…오후엔 그쳐

<앵커>

그럼 아침 출근길 상황은 어떤지, 또 이번 비 언제까지 계속될지, 서울 여의도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지금 또 비가 내리고 있군요?

<안수진 기상캐스터>

새벽에는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세찬 비가 내렸는데요.

조금 전까지만 해도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의 약한 비가 내리다가 현재는 우산을 쓰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아까보다는 빗줄기가 조금 더 강해졌습니다.

또 비구름에 동반된 습한 공기 때문에 아침인데도 굉장히 후텁지근한데요, 출근길이 다가오면서 제 뒤로는 출근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출근길 나오시는 분들은 통풍이 잘되는 옷과 함께 우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서울에도 비가 내리고 있고 일부 강원과 충청, 호남으로 비구름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특히 전북 서해안과 충남 남부에는 붉은색,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어서요,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제(19일)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시면 서울 강동으로는 55㎜에 가까운 비가 내렸고, 인천 백령도에는 80㎜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오후면 비가 대부분 그치겠는데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과 영남, 전남으로는 5~40㎜의 비가 더 내리다 그치겠고요, 그 외 지역으로도 20~60㎜의 비가 더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비가 그치고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과 대전이 27도, 대구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잠시 물러나 있다가 수요일에 충청 이남 지역을 시작으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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