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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하하, "아내 별은 나의 히어로"…김종국, 지석진과 '일탈 여행'

'미우새' 하하, "아내 별은 나의 히어로"…김종국, 지석진과 '일탈 여행'
하하가 아내 별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밝혔다.

19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계곡으로 피서를 즐기러 간 김종국과 동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료들은 황제성이 정력 학원에 갔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지석진은 "아쉬워서 간 거냐"라며 "수학 학원 애들이 왜 가. 수학이 부족하니까 가지? 너도 그런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또한 양세찬과 김종국은 "그런데 가서 그걸 어떻게 배우냐? 뭘 배우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황제성은 "수강료를 내고 가고 그런 게 아니라 촬영 때문에 간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지석진은 "항간에 떠도는 김종국에 관한 소문이 진실이냐"라며 "태생적으로 뭔가 아쉬워서 몸을 키웠다는 이야기가 있다. 자신 있는 사람은 몸을 그렇게 키울 필요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종국은 "말이 안 된다. 과학적으로 운동을 하면 주변 사람들보다 좋을 수밖에 없다. 내 남성 호르몬 수치가 9.24다"라며 신동엽의 수치 7보다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석진은 깜짝 놀라며 "나는 얼마나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라고 했고, 김종국은 "1.5 나오는 거 아니냐"라고 했고, 황제성은 "우리 엄마랑 비슷할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양세찬은 "남자한테 활력을 주는 데는 차가운 게 있어야 한다. 차가운 계곡물에 입수하면 호르몬이 쫙 올라온다. 계곡에 왔는데 당연히 들어가야 하지 않겠냐"라며 상의 탈의를 했다.

그는 "남자가 아니라면 들어오지 마라 도발. 남성 호르몬이 1도 안된다면 들어오지 마라. 난 8 이상일 것이다. 그래서 들어갈 거다"라며 도발하며 입수를 했다. 이에 황제성과 김종국도 상의 탈의를 하고 입수를 했다.

김종국이 상의 탈의를 한 모습을 본 하하는 "저 몸을 20년간 어떻게 유지하냐. 우와 진짜 남자로서 저런 몸 한번. 딱 한 번만 저런 몸이면 좋을 거 같다"라고 했다.

이날 서장훈은 하하에게 빨리 결혼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냐고 물었다. 잠깐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는 하하에게 홍진영의 어머니는 "와이프한테 혼나려고 하냐"라며 버럭 했다.

또한 언제 아내가 제일 예뻐 보이냐는 질문에 하하는 "매일 예뻐 보인다. 그런데 잘 때가 제일 예뻐 보인다"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면서도 아내가 자신의 히어로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아내와 어머니 사이의 고부 갈등은 전혀 없다며 "고은이가 집에 들어오면서 정말 가족들 분위기가 좋아졌다. 외식 한번 힘든 가족이었는데 이제는 식사 후에 후식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단체 사진 촬영까지 가능하게 됐는데, 이건 우리 집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김종국은 양세찬에게 좋은 여자를 소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도 빨리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자 지석진은 "넌 언제 만나려고 그러냐. 이러다가 못 만난다"라며 김종국을 나무랐다.

그리고 지석진은 "요즘 아내에게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런닝맨 하다 보면 여자 아이돌이 많이 나오는데 나이를 물어보면 27이요 그러더라. 그런데 와이프가 24살에 날 만나서 26살에 결혼했다. 자기 청춘을 다 나에게 바친 거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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