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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철母, "아들에게 신세지는 것 미안해서 매주 로또 산다"

'미우새' 김희철母, "아들에게 신세지는 것 미안해서 매주 로또 산다"
[SBS funE | 김효정 에디터] 김희철의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19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로또 명당에서 구매한 로또를 받아 들고 설레어하는 모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과 오민석은 로또 명당에 가서 로또를 구매했다. 이에 제작진은 MC들과 모벤져스를 위한 로또를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로또를 한 장씩 받아 든 모벤져스는 "이거 진짜 주는 거예요?"라며 놀랐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동엽은 "아무것도 아닌데 손에 쥐니까 괜히 콩닥거린다"라며 "만약 당첨되면 누구한테 연락을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 어머니는 "남편한테 해야지. 남편이 젊으면 안 하지"라고 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난 종국이. 미우새에서 줬으니까"라고 했다. 그러자 박수홍 어머니는 "난 아들은 안 줘. 절대 안 줄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제일 하고 싶은 일은 뭐냐"라며 "100억을 받으면 뭘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 어머니는 "요즘은 그렇게 안 나온다"라며 "나는 매주 산다. 처음에는 사놓고 상상하는 재미가 좋다"라고 했다.

이어 김희철 어머니는 "그런데 애들 아빠가 사업하다가 잘 안되고 하니까 지금은 어쩌다가 대박 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산다"라며 "아들이 돈을 보태주니까 신세를 안 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로또를 산다. 아들한테 미안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태성의 어머니는 "놀이동산을 하루 렌트해서 한승이가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게 해주고 싶다"라며 손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funE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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