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류현진 투수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체 청백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2회 알퍼드에게 투런, 5회 키블한에게 솔로포를 내주는 등 홈런만 2개를 허용했습니다.
닷새 전에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는데 오늘(19일)은 5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고 넉 점을 내줬습니다.
그래도 개막에 맞춰 준비를 잘 끝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몸 상태는 좋은 거 같고, 준비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올라온 거 같고. 지금 준비는 다 된 거 같아요.]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19 때문에 토론토의 홈 경기를 허용하지 않기로 해 토론토는 미국 내의 대체 홈구장을 써야 하게 됐습니다.
현재로서는 트리플A 팀 버펄로의 구장이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