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주전 외야수 이천웅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LG 류중일 감독은 오늘(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이천웅이 다쳤다"며 "일단 컨디셔닝 파트에서는 회복과 재활에 약 4주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감독은 "통증이 수반되는 부상"이라며 "통증이 완화돼야 다시 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천웅의 부상은 전날 한화와 경기에서 발생했습니다.
5회 말 공격에서 상대 팀 바뀐 투수 황영국의 공에 맞아 다쳤습니다.
당시 이천웅은 곧바로 교체됐으며, 하루 지나서 병원 검진을 받았고, 손목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LG는 이천웅을 대신해 내야와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최재원을 1군으로 불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