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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샛별이' 한선화 저택 '기생충' 된 지창욱 부모…끝내 이별

'편의점샛별이' 한선화 저택 '기생충' 된 지창욱 부모…끝내 이별
지창욱 부모가 한선화의 저택에 고용됐다.

17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에서는 최대현(지창욱)의 부모가 유연주(한선화)의 저택에 고용된 한편, 최대현과 유연주는 결국 이별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대현은 유연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유연주 모 김혜자(견미리)를 만났다. 최대현은 김혜자에게 "최근에 연주 씨와 오해가 생겼다.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받아들일지는 연주 씨의 몫이다. 믿고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혜자는 최대현 모 공분희(김선영)에게 향했다. 김혜자는 보험 가입을 구실로 공분희를 집에 불러들였고, 내막을 모른 공분희는 이를 받아들였다.

김혜자는 공분희에게 "내가 딸아이가 있다. 유학 다녀와서 대기업 팀장이다. 근데 만나는 남자가 좀 그렇다. 지방대 나와서 직업도 변변치 않고 집안도 별 볼일 없다. 개인사업이라고 하는 데 구멍가게다"라며 최대현을 에둘러 설명했다. 공분희는 "그렇게 쳐지는 남자를 왜 만나나. 사모님이 말리셔야지 지금은 눈에 콩깍지 씌어서 보이는 게 없는 모양이다. 분수를 알아야 한다"라며 거들었다.

또 김혜자는 최대현 부 최용필(이병준)을 운전기사로서 집에 불러들이기도 했다. 김혜자는 "반지하 사시는 분이 계셨는데, 행주 냄새가 나서 그만두시게 됐다"라고 말했고, 최용필은 "나는 2층집 산다"라고 말했다.

김혜자는 "테스트 주행 그런 거 아니니까 편안하게 하시면 된다. 잠깐 바람 쐬러 나온 거다"라며 찻잔을 들었다. 운전석의 최용필은 "골목식당까지 훤하다. 운전병 출신에 녹색면허 1호 주인공이다"라고, 김혜자는 "코너링이 훌륭하시다"라며 주고받았다.

이후 최대현의 부모는 축배를 들었다. 공분희는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이번 달 보험여왕 당첨됐다. 하늘이 도와 귀인이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최용필도 "의전 업무한다. 4대보험에 월급 300만 원, 주 52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공분희는 최대현에게 "며느리가 왔다가 물꼬가 트여버렸다. 사주 좀 알아와라. 궁합 좀 보자"라고 말했다. 당황한 최대현은 급하게 자리를 벗어났다.

한편 유연주와 최대현은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별했다. 유연주는 "대현 씨한테 어울리는 사람 만나라"라며 돌아선 후 조승준(도상우)에게 향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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