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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에 선발 나선 이강인…공격 이끌며 승리 기여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가 9개월 만에 선발로 나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강인이 가운데로 치고 들어오다가 기습적으로 왼발슛을 날립니다. 아쉽게 수비를 맞고 굴절되네요.

9개월 만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중앙선에서 한 번에 찔러주는 이 패스도 일품인데요, 가메이로가 일대일 상황에서 멈칫멈칫하다가 이렇게 기회를 날리고 말았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교체됐고, 발렌시아는 1대 0 승리를 거두고 리그 마지막까지 유로파리그행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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