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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출전…고진영 · 박성현은 불참

박인비,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출전…고진영 · 박성현은 불참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다음 달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출전합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브라보앤뉴는 "박인비가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출전할 것"이라며 "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LPGA 투어 대회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LPGA 투어 호주오픈에서 우승해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인비는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때문에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박인비는 오는 31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와 8월 초 경주에서 열리는 오렌지 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뒤 영국으로 출국해 8월 20일 개막하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나갈 예정입니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올해 처음 열리는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입니다.

4월로 예정됐던 ANA 인스퍼레이션이 9월로 미뤄졌고 6월 US 여자오픈은 12월로 연기됐습니다.

6월 말에 개막하려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10월로 개최 시기가 변경됐고, 8월 에비앙 챔피언십은 취소됐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 12위인 박인비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마친 뒤 미국으로 이동해 8월 말 개막하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부터 LPGA 투어 대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3위 박성현, 6위 김세영, 10위 이정은, 13위 김효주 등 세계 랭킹 상위권의 한국 선수들은 대부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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