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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카 "트럼프는 인종주의자…흑인 · 유대인 비하 욕설도"

트럼프 조카 "트럼프는 인종주의자…흑인 · 유대인 비하 욕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흑인 비하 욕설을 일삼는 진짜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딸이자 심리학자인 메리 트럼프는 미국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확실한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말했습니다.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주의적 행동이 가정교육을 잘못 받은 데다가 기성 정치에 대한 냉소 성향 때문에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런 행동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그렇게 하면 자신을 계속 지지하는 이들로부터 점수를 딸 것이라고도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리는 트럼프 가문에서 성장하면서 무조건반사와 같은 인종주의를 경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랄 때 가족들의 입에서 나오는 흑인 비하 욕설(nigger), 유대인에 대한 반감이 담긴 표현을 듣는 게 다반사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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