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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면서 재택근무 해요"…섬나라들 '코로나 생존법'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카리브해 섬나라들이 파격적인 조건을 걸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섬나라 코로나 생존법'입니다.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베이도스는 최근 외국인들이 비자 없이 최대 1년동안 머물 수 있는 '웰컴 스탬프' 제도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 재택근무가 늘어난 점에 착안해서 집이 아니라 바베이도스 해변 호텔과 빌라에 머물면서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마이아 모틀리 총리는 바베이도스의 아름다운 햇살과 바닷물은 코로나19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바베이도스뿐 아니라 다른 카리브해 섬나라들 역시 '여권 장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인구 5만여 명의 섬 세인트 키츠네비스는 원래 4인 가족 여권 발급을 위한 투자금이 19만 5천 달러였지만, 연말까지 4만 달러가 적은 15만 달러, 우리 돈 1억 8천만 원 정도로 할인해준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바다 보면서 재택근무라니… 상상만 해도 좋다!!" "근데 와이파이 연결은 제대로 될까? 성격이 급해서 망설여진다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Videoframe V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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