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맑지만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경기도 포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금은 수도권과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 오는 곳이 있는데요, 앞으로 오늘(17일) 밤까지는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고, 시간당 30㎜ 이상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합니다. 내일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이번 비는 중부지방에 강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특히 다음 주 월요일 출근길에는 시간당 최고 80㎜ 이상의 그야말로 물폭탄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전국에 맑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는 내일도 소나기 예보 들어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대구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은 낮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고,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또 한 차례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