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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첫 검찰 소환조사…"지병 호소" 4시간 만에 중단

이만희 신천지 예수교 총회장이 오늘(17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지병을 호소해 귀가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오늘 오전 8시 반쯤부터 이만희 회장을 소환조사했는데 조사 도중 지병을 호소해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서 4시간 만에 조사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만희 회장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가 급속히 확산하던 2월 방역당국에 신도 명단과 집회 장소를 축소해 보고하는 등 허위 자료를 제출하고 검찰 수사에 대비해서 자료를 폐기하는 등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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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의 범죄수익은닉 혐의에 대해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오늘 손 씨 아버지를 고소·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사실관계 등을 조사중입니다.

손 씨 아버지는 5월 아들 손정우의 미국 송환을 막기 위해서 자신의 아들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직접 고소·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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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계속해서 추가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기준 인천 서구 110곳과 영종도 1곳 등 총 111곳의 수돗물에서 벌레 유충이 발견됐습니다.

하루 사이 21곳이 늘어난 것인데, 인천시는 유충이 새롭게 생겼다기보다는 기존 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서 생긴 깔따구 유충이 수도관에 남아 있다가 조사 대상이 확대되면서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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