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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인천 수돗물 '깔따구 유충' 확산…신고만 200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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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7월 17일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날로 광복절과 3·1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태극기를 다는 5대 국경일입니다.

하지만 다른 국경일과 달리 공휴일은 아닙니다.

정부가 2005년 주 40시간, 주5일 근무제를 확대 시행하면서 휴일이 많아지자 2008년부터 식목일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날인만큼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리는 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보다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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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따구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인천 서구에서 시작된 수돗물 깔따구 유충 신고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인천에서는 현재까지 옹진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200건 가까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인천시는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깔따구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전문가들도 이 활성탄 여과지를 주기적으로 세척하지 않아 유충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유충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기존 수돗물을 모두 방류하고 배수지와 수도관 청소에 나섰는데 유충이 제거될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와 시흥시에서도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들어와 행정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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