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포항 죽도시장 너무 좋아…아내랑 다시 올 것"

백종원이 포항 죽도시장에 푹 빠졌다.

15일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포항 꿈틀길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은 포항 죽도 시장 투어를 끝내고 흡족한 얼굴로 상황실로 돌아왔다.

그는 "우리 와이프랑 같이 시장에 가야겠다"라며 "시장이 너무 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종원은 "자꾸 나보고 살이 안 쪘다고 잘 생겼다고, 젊어 보인다고 칭찬을 어마 어마하게 하더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정인선은 "포항 팬미팅하고 오신 거냐"라고 했다.

백종원은 "해물이 진짜 많다. 그리고 되게 싸다. 해물이 싸고 좋은 게 많다"라며 "아구가 두 마리에 만원이다"라고 했다. 이에 김성주는 그렇게 싸냐고 되물었다.

백종원은 "비싼 해물은 비싸지만 값싸고 질 좋은 해산물이 많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성주는 "이따가 들렀다 가야겠네"라고 했다.

그리고 김성주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오징어 같은 거 필요하지 않아? 포항에 죽도 시장이라고 있는데 두 시간 반 만에 갈 수 있어. 아구도 좋대 2마리에 만원이래"라며 "내가 갈 때 사갈게"라고 약속을 했다.

이후에도 백종원은 "고등어도 예술이다. 정말 싸고 질이 좋다"라며 죽도시장의 해산물 자랑을 해 김성주와 정인선의 기대감을 높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