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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실종 직전 마지막 대화 상대…전 비서실장 소환

김상민 기자 msk@sbs.co.kr

작성 2020.07.15 12:32 수정 2020.07.15 12: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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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을 하는 한편, 통신 내역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15일) 오전 고한석 전 서울시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오전 9시쯤 고한석 전 서울시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전 실장은 박 시장이 실종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만나 대화를 나눈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0일에는 박 전 시장 빈소에서 고인의 자필 유언장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 전 실장이 박 시장 재직 당시 측근이었던 만큼 변사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조사해야 할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서울시 비서실 관계자 등 고인의 주변 인물들도 추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박 전 시장 휴대전화의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착수한 동시에 고인의 생전 통화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통신영장도 신청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박 전 시장이 숨진 장소에서 나온 신형 아이폰 1대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박 전 시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는 고인이 피소된 사실이 실제로 사전에 유출된 것인지, 유출됐다면 언제 어떤 경로로 이뤄진 것인지 등의 의혹을 푸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비서실 관계자 소환 조사를 비롯해 포렌식과 통신 수사는 변사 사건 관련 내용으로만 한정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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