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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보 성향 최고령 대법관 긴즈버그 감염 증세로 입원

미국 진보 성향 최고령 대법관 긴즈버그 감염 증세로 입원
올해 87세로 미국 연방대법원의 최고령 대법관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가 감염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대법원 측은 긴즈버그 대법관이 "열과 오한 등의 감염 증상을 보여 현지시간 13일 입원했다"며 "며칠 더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입원한 상태로 항생제 치료 등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이번 입원 중 지난 8월 췌장에 생긴 종양 치료를 위해 삽입한 스텐트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지난 5월에도 담낭염으로 하루 동안 입원했으며, 입원 중 코로나 19 때문에 전화로 진행된 변론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 1993년 대법관으로 임명했으며 진보적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그동안 4차례에 걸쳐 암 치료를 받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 도중 관련 질문을 받고 "입원 사실을 듣지는 못했지만, 건강하게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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