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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팀 청백전서 5이닝 1실점 '호투'…컨디션 쾌조

<앵커>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 투수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청백전에 처음 등판했습니다. 5이닝 1실점 호투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주전 포수 대니 잰슨과 호흡을 맞춰 첫 청백전에 등판했습니다.

1회에는 마이너리거 에스피날에게 2루타, 간판타자 게레로 주니어에게 적시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 안정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변화구와 여전히 완벽한 제구력으로 삼진쇼를 펼치며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내야 수비진에게 함박웃음을 지어 보일 정도로 여유 있는 모습으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59개 투구 가운데 40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했을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였습니다.

[류현진/토론토 투수 : 던질 수 있는 거 다 던지면서 정말 게임같이 준비했던 것 같고. 하려고 했던 것을 다 마치고 내려온 것 같아서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무관중 경기에 대한 나름의 해법도 찾았습니다.

[류현진/토론토 투수 : 벤치(와) 벤치 사이에서 목소리가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거에 무너지지 않고 집중을 좀 해야 될 것 같아요.]

류현진은 청백전에 한 차례 더 나선 뒤 25일 탬파베이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합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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