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밤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은 김성규와 이중엽 대표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SNS 라이브 방송을 켰다.
세 사람은 야외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취중 상태였던 이중엽 대표는 팬들의 우려를 살만한 행동을 거듭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남우현이 라이브를 켜고 팬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이 대표는 "뭘 위한 거냐"고 물었고 "성규 SNS가 안돼서 대신 방송을 켰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네 얼굴은 80kg이니깐 그만해"라고 말했다.
급기야 이 대표는 남우현이 쓴 캡 모자를 손으로 쳤다. 그러자 남우현은 "방금 보셨죠? 절 이렇게 때리세요. 너무 때리시네"라고 말했다.
남우현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SNS 라이브를 켰다. 하지만 소속사 대표의 취중 폭언과 폭행이 여과 없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것은 물론 팬들의 우려를 샀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