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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맨유, 리그 5위 그대로 유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스햄튼에 경기 막판 통한의 동점 골을 얻어맞고 3위 도약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던 맨유는 전반 12분 사우스햄튼 암스토롱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지만 8분 뒤 래시퍼드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3분 뒤에는 래시퍼드의 동점 골을 도와준 마시알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역전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2대 1로 앞선 맨유는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지만 막판 1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사우스햄튼 오바페미에게 쓰라린 동점 골을 얻어맞고 결국 2대 2로 비겼습니다.

맨유는 이 경기를 이겼더라면 승점 61점으로 첼시를 제치고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결국 승점 59점으로 동률의 레스터 시티에 골 득실에서 뒤져 그대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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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멘디와 카림 벤제마의 연속골을 앞세워 그라나다를 2대1로 물리쳤습니다.

승점 83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2위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4점 차로 벌리며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더 거두면 세 시즌 만에 다시 정상에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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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토톤토의 류현진이 홈구장에서 치른 첫 청백전에 등판해 만족할 만한 구위를 선보였습니다.

선발 투수로 나온 류현진은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았으며 안타 4개를 맞고 1점을 내줬습니다.

총 59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 중 40개가 스트라이크로 기록됐습니다.

토론토는 오는 25일 탬파베이와 개막전을 치르는데 류현진은 이 경기에 선발 등판이 유력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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