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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학, 워싱턴포스트 기고 "정부가 대북활동가 방해"

박상학, 워싱턴포스트 기고 "정부가 대북활동가 방해"
대북 전단과 물자 등을 살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기고문을 보내 한국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박상학 대표는 '우리는 북한에 식량과 정보를 보낸다, 한국은 왜 이를 막으려고 하는가'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한국 정부가 전단 살포를 막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북한으로 날려 보내는 전단과 물자가 북한 주민에게 외부 세계의 창 역할을 한다"며, "진실은 김 씨 왕조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풍선을 날려 보내는 인권 활동가를 비난한 사실을 거론한 뒤 충격적이게도 문재인 대통령도 독재자의 여동생에 동의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상학 대표는 또 한국 정부가 풍선 날리기를 불법화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비판적 관점을 보인 싱크탱크와 기관을 압박하고, 북한인권법을 훼방 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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