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인교진父 "아내 보다 며느리 소이현이 예뻤다"…파격 발언

인교진의 아버지가 거짓 없는 진실한 발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13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고마운 이들을 위한 감사제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교진의 아버지는 며느리 소이현과 아내의 미모에 대해 극찬을 보냈다. 이에 인교진의 친구들은 "며느리랑 아내 분 중에 누구의 첫인상이 더 아름다웠냐"라고 짓궂은 질문을 했다.

그리고 이때 소이현과 인교진은 거짓말 탐지기까지 꺼내 눈길을 끌었다. 모두가 긴장한 그 순간 인교진의 아버지는 "이현이가 더 예뻤다"라며 아내보다 며느리의 손을 들었다.

이에 인교진의 친구들은 "전기 오기 전에 문제가 생길 것 같다"라고 걱정했고, 인교진은 "전기가 문제가 아니라 집안이 문제다"라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잔뜩 긴장했다.

이를 보던 소이현은 "거짓말이어야 해"라고 간절하게 빌었다. 그러나 소이현과 모두의 바람을 비웃듯 '진실'이라는 결과가 나와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소이현은 급히 자리를 떠났고, 인교진의 아버지는 "왜? 진실이야"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인교진은 "내가 태어나고 눈을 딱 떴는데 깜짝 놀랐어, 엄마를 봤는데 너무 예뻐서 놀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인교진의 어머니도 마음이 풀려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인교진은 다시 태어나도 소이현과 결혼할 것이라고 답 했고 이것은 거짓말 탐지기 결과가 거짓으로 나와 폭소를 자아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