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의 한 유치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원시는 영통구 영통동에 있는 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교직원 23명과 원생 182명 등 20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는 지난 10일까지 유치원에 등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원시는 "저녁 7시 반 기준 현재까지 202명의 검체 채취를 마쳤다"며 "진단 검사 결과는 내일 새벽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